나도 영화관에 혼자 영화보는데 오해받은 썰


벌써 10년도 훨씬 지난 얘기.......


대학1학년때  왠지 수업도 받기 싫고  날씨도 좋고 해서 학교로 안가고 바로 종로3가에서 내려 낙원상가에 있는 헐리우드 극장에 갔음.

한가한 오전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었음..

휑한 좌석에서 편하게 쩍벌에 팝콘 씹으며 혼자 편하게 영화를 보는데  옆자리에 누가 앉음... (굳이 자리도 많은데 하필 왜 옆에 붙나 짜증났지만 그냥 영화에 집중.....)

옆에 아저씨가 혼자 왔냐고 묻길래 혼자왔다고 하니깐 그 아저씨는 그냥 알았다고 고개만 끄덕임....

그리고 10분정도 지났을까....  나한테 귓속말로 "같이 화장실 갈래요?" 하고 물어봄....

그땐 너무 어릴적이라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냥 황당해서 "아뇨..." 하고 걍 영화만 봄...



먼 훗날 이반, 게이, 퀴어 등등 이런게 있다는걸 알면서 그 때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인지함...-.,-;

p.s. 당시 허리우드 극장이 그쪽 사람들한테 꽤 유명했다고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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