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올릴 곳이 없어서 올리는 선생님 이야기


안녕하세요
평범한 학생이에요
저는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어요
좋아한 지는 오래 되지 않았어요
아마 선생님을 좋아하는 분도 여기 계시겠죠
익명으로 올릴 곳이 딱히 없어서 여기에다 편지를 올리려고요!
참고로 선생님은 제게 기타를 가르치고 계세요
서두가 길어졌네요 죄송해용

-----

선생님
있잖아요 저 선생님 생일 기다리고 있어요
왜냐하면 쌤한테 편지를 써줄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리기 때문이에요
웃기게 써드릴거임
그런데 아직 제 생일도 안지났어요
에이씨
아 쌤 6월 23일 제 생일인거 아시죠?
6월 23일 제생일이에요
꼭!! 기억하세요 꼭꼭

곡을 지으려는데
요즘 멜로디가 잘 안나와요
원래도 잘 안 나왔지만
어떻게 유재하 노엘 갤러거 등등은 그렇게 예쁜 멜로디를 뽑아냈을까욤
참 신기해요
전 아무래도 작정하고 곡을 지으려니까 멜로디가 안 나오는 것 같아요

뜬금없지만 전 두유를 좋아해요
베지밀 말예요 비보다는 에이가 좋아요
왜냐하면 담백하기 때문에
곡도 그렇게 짓고 싶어요
담백하게!
좀 맛이 없어도 몸에 좋은 두유처럼
마치 베지밀 에이처럼
모두의 귀에 좋게 들릴 수 있는 곡을 짓는건
어렵겠죠
그래.........
저라면 아예 불가능할걸요 ㅜㅜ

...
선생님 저 갑자기 생각났는데
쌤이 자기 신곡이라면서 기타치면서 노래 불러줬을 때
막 밀물이 들어차는 기분을 느꼈어요
멋있었어요!!
수많은 고민을 하면서 멜로디를 짓고
거기에 걸맞는 예쁜 가사와 코드를 고민했을 선생님의 모습을 생각하자니
너무 멋있어서요
나도 그렇게 멋있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흐흐

선생님
좀만 기다려요
언젠가는 쌤과 함께 공연을 할 날이 올 테니까요
그러면 쌤도 저도 아주 뿌듯하고 행복하게 공연을 하게 되겠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