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도 감동한 육영수 여사 레전드 ssul.


아 .. ! 우리의 영원한 국모 육영수 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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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육영수 여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하셨습니다. 그중 한센병 환자(나환자)에 대하여 유난히 애정을 가지셨던 육영수 여사께서는 한센병이 가장심한 환자들이 모여사는 소록도에 많은 애정을 가지시고 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소록도를 방문한 육영수여사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환자들과 직접 악수를 나누었다. 
한센병 환자와 직접 악수를 나누고 위로하고 청와대로 돌아와 대통령께 이야기하였더니 박 대통령이 그손을 잡으며, 이 아름답고 귀한손을 이라고 했다지요....
아직도 소록도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천대하고 거부하던 이들과 악수를 하고 병원을 지어준 육영수 여사라고 하더군요
 
        영부인의 빨간 사과
 
1970년도 저물어 가는 12월 어느 날… 높으신 서방님들 출근 행차를 마친 고관  마나님들께서 라면 몇 봉지 사 들고 사진기자 대동해서 고아원, 양로원 달려가 서방님 명함  걸고 사진 몇 장 박은 후, 오후엔 크리스마스  쇼핑이나 가자고 미장원을 향해 막  현관문 을 나서는데 전화 벨이 발목을 잡았다.
이른 아침부터 어느 년이 또 수다를  떨자고  전화질을 한 모양이라고 발길을 돌리는데  수
화기를 건네 주는 가정부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사모님, 청와대 영부인님이래요”  아이구, 그럼 얼른 받아야지.
 
    “네, 사모님. 아니 영부인님…!”
 
    “어때요. 생각이 계신 분들은  오늘 저하고  소록도 나환자촌에 가지 않으실래요?”
 
    “그, 그럼요. 그러잖아도 그런 곳에서  소외 되어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뭔가 하나       해야지 하고 생각하던 참인걸요”
 
시간이 있고 없고가 어디 있나. 영부인 가시는데라면 어디고 따라 붙어야 그게 내조라.    “좋아요, 그럼 11시까지 들어오실  수 있겠죠? 다른 사람들도 그때 오기로 했으니까요”
 
으음, 다른  년들도  꼽사리 끼는   모양이구 나… 그렇담 더더욱 빠질 수 없고 오늘  가서  영부인 앞에서  멸사봉공하여 남들보다  더욱튀어 보자…!
 
그런데, 불문곡직 동행하겠다고 덜컥 약속을   하고 보니 행선지가 소록도란다.
 
아니 그럼, 그 썩어  문드러진 나병환자들을   찾아가 목욕시키고 밥해주고 뒤 닦아주란  얘   기 아냐…? 눈앞이 캄캄한  거 있지? 불현듯   옆에 웃고 서  있는 가정부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 괜히 버럭 소리를 질렀다.
 
    “부엌일 끝났어요? 왜 그러고 서 있어?”
 
    아, 오늘은 죽었다!
 
그렇게 도살장에 끌려 가는 소새끼들처럼 마지못해 소록도로  향하는 마나님들의  행렬이   자못 비장했는데 정작 영부인께선 기분이  그  렇게 화창할 수가 없어 보였다.
 
    “다 오셨어요?”
 
미소를 머금고 버스 안을 휘둘러 살피던  영부인의 양미간이 갑자기 좁혀졌고 그게  곧바 로 차에 타고 있던 여러 마나님들 뇌리에 휠 이 되어 전달됐는데, 영부인께서 차갑게 고개  를 돌리며 외쳤다.
 
    “출발하세요!”
 
왜이신가, 어째서  갑자기 심기가   뒤틀리신   건가… 리더이신 영부인께서 입을 봉하고  계시니 버스 안은 한동안 무거운 침묵으로 짓눌렸는데, 어느 입심 좋고 넉살 좋은 여편네 한 분이 사이다를 한 컵 따라 영부인 자리로  다 가갔다.
 
       “여사님, 한잔 드시죠”
 
그런데 컵을 받아든  영부인께서 넉살  좋은여편네 손가락의 반지를 보며 일침을  갈기셨
 
다.
 
 “그 반지, 꽤  비싸 보이는데  무슨 보석이죠? 난 그런  건 아직  한 번도  안 끼어 봐
 
   서…”
 
    순간, 그 입심 좋고 엔간해선 물러서지 않는 여편네의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유구무언이 된 입심의 대명사께서  휘청휘청 자기 자리로 돌아오자 영부인께서 혼잣말처럼  얘기했다.
 
    “정말 너무들 하시는군요. 지금  가는 곳이 어디에요? 어렵게 사는 나환자들 봉사하자고  가는 사람들 복장이 그게 뭡니까? 어디  패션쇼장에 옷자랑들 하러 가세요?”
 
문득 차 안을 둘러 보니 영부인만 빼고 하나  같이 고급 모피 외투에 유명 디자이너의 코트  들을 걸치고 립스틱 짙게 발라 머리를 올리고 앉아 있다. 게다가 손가락마다 영롱한 다이아, 비취 반지에 목걸이, 귀걸이… 스스로들 생각 해도 너무했고 영부인이 뿔 돋칠 만 했다. 그렇다고 차를 돌릴 수도 없는 일, 영부인의 불편한 심기를 담은  채 버스가 나환자촌에  도착, 사치품들을 쏟아 부었는데, 이 여편네들이 앞다퉈 식당 봉사, 복도 청소,  방 청소, 변소청소를 자원하는 거 있지?
얼굴 씻기고 머리 감기고 목욕시켜 옷  갈아 입히는 건 서로 양보의  미덕을 발휘한다. 스  킨십, 즉 피부 접촉은  안하시겠다는 의지 표현들인데 영부인께서 노는 꼴을 한참  보더니  스스로 나환자 방에 들어가 옷을 벗겨 얼굴을 씻기기 시작했다. 아부의 극치를 이루는 어느 마나님이 놀란듯, 또 무척 걱정스러운듯 영부인에게 다가가 아뢰었다.
 
    “아니, 영부인님! 직접 얼굴을 씻기시면 안됩니다”
 
    영부인께서 하던 일을 계속하며 차갑게 대꾸 했다.
 
    “됐어요, 가서 다른 일 보세요. 환자들 씻기고 감기는 건 제가 하겠어요”
 
오늘 영부인은 이래저래 심기가 뒤틀렸고 줄 레줄레 따라 나섰던 여편네들은 일진이  안좋  았던가 보다. 제각기  위치에서 뭉그적뭉그적 마지못해 어거지  봉사활동들을 하고  있었는 데, 마지막 환자 목욕을  끝내고 마악 부엌으 로 들어와 물 한잔에 목을 축이고 있는  영부  인 앞에 손에 붕대를 칭칭 감은 나환자  하나 가 쭈뼛쭈뼛 다가와 멈춰  섰다. 물을 마시던  영부인이 나환자의 붕대 감은 손을 잡고 얼굴을 가까이 대며 미소를 지었다.
 
    “왜 그러세요.  제게  할말이 있으신가   보 죠?”
 
부엌에 몰려 있던 고급 마나님들 시선이  일제히 영부인과  나환자에게 집중되면서  숨을
 
죽였다.
 
나환자가 쭈뼛거리며 한  손에 들었던  작은 대나무 소반을  내밀었다. 손을  감은 붕대는쉴새없이 흘러 내리는 피고름으로 얼룩져  있 었고 그 작은 대나무 소반엔 사과 몇 알이 담  겨져 있었다.
 
  “저희들이 영부인님께 드릴 것이라곤  이것 밖에 없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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